최근 고용노동부에서 국민내일배움카드 훈련비 지원 혜택이 대폭 확대된다고 합니다. 특히 취약계층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100만원 -> 200만원까지 한도가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지원 대상 및 확대 이유
고용노동부는 기간제·단시간·파견·일용근로자 및 고용위기지역·특별고용지원업종 종사자와 같이 고용이 불안정한 근로자들을 비롯하여, 사회적 보호와 지원이 절실한 가정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훈련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에 국민내일배움카드 계좌 한도 300만원을 모두 소진하면 100만원을 추가 지원받았던 것에 비해, 올해부터는 200만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게 되어 훈련 참여 기회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가정 밖 청소년 지원 강화
가정 내 갈등, 학대, 폭력 등으로 보호자와의 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도 강화됩니다. 청소년복지 지원법에 따라 보호자가 없는 청소년들에게는 기존의 자부담률 15~55% 에서 0~20%로 낮춰, 훈련비 부담을 크게 줄였습니다. 또한,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확인서를 제출하면 일반 훈련생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원격훈련 기회 확대
그동안 실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원격훈련 과정에 국한되었던 부분도 개선되었습니다. 이번 개정을 통해 구직자들도 일부 재직자 대상의 원격훈련 과정을 수강할 수 있도록 제한 규정이 완화되었으며, 22개 훈련기관의 597개 과정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이는 구직자들이 다양한 분야의 훈련 기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노동시장 진입에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입니다.
내일배움카드는 고용24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링크: https://www.work24.go.kr/cm/mai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