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지난 10년간 일하면서 깨달은 문제 해결 방식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해요.
그니까 단순히 일을 열심히 하는 것보다 어떻게 일하는지가 중요하거든요. 제가 회사생활을 하며 승진할 수 있었던 비결이 여기 있다고 볼 수 있어요.
1. 문제를 발견하는 게 아니라 '재정의'해야 성공한다
대부분 사람들은 문제가 뭔지 찾는 데만 집중해요. 하지만 진짜 일 잘하는 사람은 문제를 새롭게 정의하는 데 시간을 써요.
예를 들어볼게요. 제가 이전 회사에서 맡았던 팀에서는 '회의 시간이 너무 길다'는 불만이 자주 나왔어요. 대부분은 "그럼 회의를 줄이자", "타이머를 쓰자" 같은 해결책만 생각했죠.
근데 저는 이렇게 생각했어요. "우리가 정말 회의 시간이 긴 게 문제일까? 혹시 회의 시간보다 회의 후 행동이 없어서 시간이 아깝게 느껴지는 건 아닐까?"
이렇게 문제의 본질을 바꿔보니까 초점이 '시간 줄이기'에서 '실행력 높이기'로 완전히 달라졌어요. 그래서 저희 팀은 회의록 자동화 툴과 액션 아이템 트래킹 시스템을 도입했고, 결과적으로 회의 시간에 대한 불만이 사라졌습니다. 실제로 회의 시간은 크게 줄지 않았는데도요.
그니까 문제를 재정의하니까 접근법이 완전히 달라질 수밖에 없게 됐어요.
나의 루틴으로 만들기
매주 금요일마다 '이번 주에 반복한 일' 중 하나를 정해서 "이건 진짜 핵심 문제가 뭐지?"라고 다시 생각해보세요. 노션에 '문제 재정의 노트'를 만들어두면 좋아요. 저는 이걸 5년 넘게 해왔는데, 덕분에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2. 같은 문제라도 '다른 방식'으로 풀어보는 습관이 중요하다
제가 부장으로 일할 때 가장 많이 본 실수는 '항상 같은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였어요.
예를 들어볼게요. 우리 팀에서는 매월 마케팅 리포트를 만들었는데, 다들 엑셀로 수치를 뽑고 파워포인트로 요약해서 공유했어요. 아무도 이게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죠.
그래서 저는 다른 접근법을 시도했어요:
- 구글 스프레드시트에 GPT 플러그인을 붙여서 자동 요약 보고가 가능하게 했고
- 슬랙에 자동 알림 봇을 연동해서 리포트를 따로 만들지 않고도 정보가 전달되게 했어요
- 분기별로는 리포트를 간단한 PPT로으로 바꿔서 임원들이 더 쉽게 볼 수 있게 했고요
그랬더니 매월 리포트 작성에 쓰던 시간이 80% 줄었어요. 저희 팀의 생산성이 눈에 띄게 올라갔고, 이런 혁신적인 접근법 덕분에 제가 빠르게 승진할 수 있었다고 봐도 될 것 같아요.
나의 루틴으로 만들기
매달 반복하는 루틴 업무 중 하나를 골라서 "이걸 10배 빠르게, 10배 싸게 할 수 있다면 어떻게 할까?"라는 가정을 던져보세요. AI 도구, 자동화 툴, GPT, Notion, Zapier 같은 도구를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아보는 거예요. 처음엔 비효율적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이런 실험이 결국 큰 혁신으로 이어진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항상 '더 나은 결과가 있다'고 믿고 실험하는 태도가 성공을 만든다
제가 사회생활에서 가장 많이 배운 건 '성공에 안주하지 않는 태도'예요. 어떤 프로젝트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해도,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거죠.
제가 마케팅팀을 맡았을 때였어요. 신제품 출시 행사가 대성공했는데, 대부분 팀원들은 "우린 이제 방법을 알았으니 다음에도 똑같이 하자"고 했어요.
근데 저는 "이거보다 더 나은 방식이 분명 있을 거야"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성공한 행사 포맷을 온라인 버전으로 바꿔보고, 고객 참여형 요소를 더 추가했더니 다음 행사에서는 예산은 30% 줄이면서 참석률은 2배로 올릴 수 있었죠.
그니까 항상 "더 나은 방법이 있다"고 믿고 실험하는 태도. 이게 제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이었어요.
나의 루틴으로 만들기
분기마다 '이번 분기에 잘한 것 한 가지'를 골라서 "이거보다 더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는 다른 형식은 뭘까?"를 적어보세요. 동료랑 브레인스토밍하면서 10개 정도 아이디어를 떠올려보면 확실히 효과가 있어요. 저는 이 방식으로 팀 내에서 혁신 문화를 만들었고, 결국 회사 전체에 이런 사고방식이 퍼지게 됐습니다.
보너스 팁: 일잘러가 되려면 일잘러처럼 질문하라
마지막으로 제가 10년 경력 동안 깨달은 것 중 하나는 "질문의 질이 결과의 질을 결정한다"는 거예요.
어떤 새로운 기술이나 트렌드가 나왔을 때 그냥 "좋네~" 하고 넘기지 말고, 바로 내 일과 연결 짓는 질문을 해보세요:
- "이 기능은 내 고객 대응 프로세스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 "이 AI는 우리 회사 내부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 "내가 내일 하는 회의에 이걸 써보면 뭐가 달라질까?"
이런 질문을 던지는 습관만 들여도 기술이 '남의 것'이 아니라 '내 것'이 됩니다. 저는 이런 사고방식 덕분에 대기업에서도 항상 트렌드를 선도하는 부서장이 될 수 있었고, 지금은 1인 기업가로서도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어요. 오늘 제가 나눈 이야기가 여러분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어떤 조직에서든 '일 잘하는 사람'이 되는 건 단순히 열심히 일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생각하고 접근하는지에 달려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