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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가는데 마음이 초조한 이유

시간은 자꾸 가는데 마음이 초조할 때가 있습니다. 바로 해야할 일을 하지 않았을 때 입니다.

 

만약 아무런 할일이 없는 하루라고 상상해봅시다. 늦잠을 자든, 드라마를 보며 하루를 보내든 별 상관이 없을 것입니다. 오늘 안에 완료해야 할 일이 없기 때문에 시간에 쫓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해야할 일이 있을때 시간이 갈수록 마음이 초조해 집니다. 해야할 일을 하지 않았을때 오는 불이익이나 문제점에 대해 잘 알수록 이런 감정이 더욱 심해집니다.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현실도피를 하거나 포기하게 됩니다. '내일하지 뭐'와 같이 또다시 미루게 됩니다.

 

초조한 마음을 갖지 않는 방법

초조한 마음을 갖지 않게 하려면 둘중 하나를 하면 됩니다. 할 일을 만들지 않거나, 할 일을 다 끝내거나.

 

아마 전자는 하기 힘들 것입니다.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라면 애초에 해야할 일로 잡지도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설령 그런일이 있어서 나의 시간과 감정을 잡아먹는다면 그건 반드시 정리해야 하는 일입니다.

 

다음으로 해야할 일을 빠르게 끝내는 것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감정에 치우쳐 미루기 전에 우선 시작하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하루에 책을 10분이상 보기로 했다고 마음 먹었다면, '1시간 뒤에 해야지', '저녁에 해야지' 등 미루지 말고 생각난 지금 당장 하는 것입니다. 그럼 하루가 다 지나가더라도 압박을 받지 않으며 이미 했다는 사실에 뿌듯해질 것입니다.

 

할 일의 두가지 성격

할일이라는 것은 두가지 성격을 가집니다. 첫번째는 타인으로부터 온 할 일 입니다. 이런건 사회적, 관계의 약속이기 때문에 반드시 해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번째는 나를 위한 할 일 입니다. 독서, 운동 등이 그렇습니다. 이런것은 지금 안한다고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스스로를 성장시키고 싶기 때문에 할 일에 넣어둔 것입니다.

 

전자는 나 혼자만의 일이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든 해냅니다. 그러나 후자의 경우는 어기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타인과의 관계보다느 스스로에 대한 관계가 더 너그럽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와의 약속은 주로 나의 성장에 관한 것이 많습니다. 다이어트는 나의 몸을 좀더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하는 것이고, 독서는 지식을 풍부하게 갖고자 노력하는 행동입니다. 이것들은 나의 성장이나 변화와 관련 깊으며 언젠가 반드시 보상받는 것들입니다.

 

 

해야할 일을 잘 하는 방법

해야할 일을 잘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지금 바로 하거나, 아니면 시간을 정해두는 방법입니다. 방금전까지 생각난 순간 바로 하라고 말했는데, 만약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라면 평일 오후에 갑자기 책을 봐야겠다고 생각이 나서 직장에서 책을 꺼내 읽을 순 없을 것입니다.

 

때문에 저녁 7시에 책을 봐야지 등 시간을 정해서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한가지 팁이 있다면 가급적 퇴근 후 시간보단 아침시간을 권장합니다. 퇴근 후에 어떤 약속이나 일정이 갑자기 잡히게 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설령 야근이라도 하게 된다면 스스로 정한 시간에 하는건 사실상 불가능 할 것입니다. 이런경우 시간이 갈수록 압박감을 받게 됩니다.

 

사실 아침에 하든 저녁에 하든 중요한 것은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을 시간'을 명확히 알고 실행하는 것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아이가 잠든 시간일 것이고, 직장인이라면 퇴근보단 출근전이 좀더 자유롭습니다. 때문에 그 시간을 찾아 설정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지금 나의 마음이 초조하다면, 그 이유는 해야할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런 초조함은 나의 건강한 미래와 연결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초조함을 이용해 해야할 일을 빠르게 처리하는게 초조함이라는 감정을 사용하는데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초조하시나요? 그럼 당신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사람입니다.